▲ 온누리 투어 제공

살다가 한번쯤 누구나 유럽여행을 꿈꿔봤을 정도로, 유럽여행은 남녀노소에게 인기다. 유럽에선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등 나라별 유명 관광지와 개성 있는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영국은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등 작은 독립 국가로 구성됐는데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잉글랜드는 600마일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세계의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이곳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 문화유산만 21곳에 달하며, 영국문화유산 유적지 7곳도 있다.

영국 여행 시 낮에는 흐르는 강과 맞물리 캠브리지의 풍경, 도보를 통한 멋진 거리와 주택도 구경할 수 있고, 밤에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연 극장인 Bistrol Old Vic에서 특별한 쇼를 관람하고, 10대 나이트클럽에서 젊은이들의 에너지도 만끽할 수 있다. 

영국의 런던국제공항에서 약 2시간 정도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할 수 있다. 로마에선 역대 로마교황이 거주했던 바티칸 궁전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바티칸박물관과 2000년 전 로마시대 부유층의 저택, 원형극장 등 높은 생활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폼베이 유적지를 살필 수 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배경지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피렌체는 중세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피렌체는 두오모성당, 시뇨리아광장, 미켈란젤로광장이 유명한데, 특히 미켈란젤로광장에선 아르노강 너머로 붉게 빛나는 피렌체의 빨간 지붕 건물들, 두오모, 종탑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탈리아 베니스는 수상도시로 유명한만큼 수상택시를 이용하면 바다와 건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 베니스의 중심엔 산마르코광장을 비롯해서 운치 있는 카페와 두깔레궁정, 산마르코성당 등 볼거리가 모여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 자연유산인 스위스 융프라우는 해발 4천 미터 급의 고산지대에 둘러싸여 있어 여름에도 선선하며, 겨울에는 설국을 볼 수 있다. 융프라우는 현존 산악열차를 타고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데, 가장 높은 스핑크스 전망대가 있어 유럽의 정상이라고도 불려진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루이 13세의 베르사이유 궁전이 있다. 이와 함께 루브르박물관으로 가면, 225개의 전시실에서 대략 40만점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이 전체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그 외에도 세계를 대표하는 패션과 유행의 거리 샹제리제, 나폴레옹의 전투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개선문, 에펠탑 등은 파리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유럽을 상징하는 곳으로 유럽여행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온누리투어는 10일동안 파리-베르사유-벨포트-융프라우-밀라노-베니스-피렌체-로마-나폴리-쏘렌토-런던을 모두 아우르는 서유럽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금액은 2,190,000원부터다.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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