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맞아 도시락 1만개 기부행사도 진행...8월 비수기 맞아 25% 가격할인 행사도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가맹점주의 나의 성공 스토리’ 공모전(대상 지중해 크루즈 부부여행권 1명, 최우수상 동남아 부부여행권 2명, 우수상 제주도 부부여행권 10명) 및 도시락 1만개를 기부하는 ‘희망의 노랑 도시락 이벤트’ 등을 통해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8월 비수기를 맞이하여 화목토 할인 행사를 실시 중이다. 10년 전부터 비수기인 1월과 8월에 할인 행사를 실시해왔는데 이 기간에는 일부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25% 할인된 소비자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를 위해 본사는 식자재, 포장재의 가맹점 공급가를 전 협력업체의 협조를 받아 15% 정도 할인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가격 할인에 따른 가맹점주의 피해가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한편, 최근 새우카레와 새우덮밥의 가격을 각각 200원, 100원 인상하였는데 인상 후 3,800원인 새우카레의 경우 2006년 12월 3,500원의 가격으로 출시, 7년 동안 단 300원을 인상하였으며, 현재 3,600원인 새우덮밥 역시 3,300원 가격으로 출시, 출시 이후 7년 동안 단 300원만 인상했다.

7년간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미미한 인상률로 각종 물가가 치솟는 상황에서도 항상 소비자를 위해 좋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협력업체와 함께 노력하여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본사측의 설명이다.

한솥도시락은 올해로 20년 역사를 자랑하지만 여태껏 가맹점과 법적 분쟁이 한 건도 없었다. 2013년 7월말 기준으로 630여개 가맹점이 있으며 이 중 10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은 1/3이다. 이는 우수한 사업성과 가맹점의 본부에 대한 신뢰가 튼튼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영덕 회장은 “가맹점 매출향상을 위해 이달 중 간식메뉴로 닭강정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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