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희망을 찾는 청소년에게 일자리 제공

학업중단, 가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점점 위기청소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KEPCO(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하는 빈자리 희망카페에서 바리스타의 꿈을 꾸는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희망카페 인턴은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모든 청소년이 지원가능 하다는 점에는 또 한번 눈길을 끌며, 커피를 배워보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빈자리 희망카페를 준비중인, 예비사회적기업 자리㈜의 신바다 대표(29)는 실제 스스로가 위기청소년 출신으로 고교 중퇴 후 방황의 시절을 보내다,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하여 현재는 자리㈜를 이끄는 대표이자 위기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빈자리 희망카페의 바리스타는 단순히 커피를 만드는 것을 넘어 △전문 바리스타교육 △다양한 인문 사회 교육 등을 받으며, 전문 바리스타로서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이룰 예정이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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