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면서 발전소 가동 중단 등 전력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순환단전의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은 전력난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울산 석유화학공단 60여개 기업은 2011년 12월 발생한 16분간 순간 정전으로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손실을 본 바 있다.

전력 공급 축소나 중단으로 인한 손실을 피하기 위해 기업들은 예비 발전기를 설치할 필요성으르 느낀다. 기업들은 폭염 기간 동안 효과적 전력 관리 외에 예비 전력원을 갖춰야 하는데, 오랜 기간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는 경우에 이는 특히 중요한 고려사항이기 때문이다.

디젤 발전기는 10초 이내에 가동을 시작하여 전력을 생산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비상 발전 대책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고 있다. 비상 발전기는 주 전력원을 보완하는 것으로, 주 전력원에 장애가 발생할 때 기업들의 필수적인 기능을 계속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생산 설비, 병원, 주거시설, 방송국, 대형위락시설 등에 전력을 공급하고 농작물 및 가축을 보호할 수 있다. 비상 발전기를 선택할 때 고려 사항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전력 공급 대상 장비는 무엇인가? 2. 필요한 전력량은 얼마인가? 3. 전원 공급 기간은 얼마인가? 4. 발전기를 시설 내에 설치할 것인가, 주변에 설치할 것인가? 5. 발전기 브랜드 및 공급사는 믿을만한가? 6. 구입 후 부품공급 및 서비스는 용이한가? - 커민스 제공 -

비용 절감을 위해 싼 가격의 임시 방편적으로 발전기를 선택할 수 있지만, 비상시에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궁극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과 제조사를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두 요소가 발전기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과 제품수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제품 선택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성능 및 신뢰성이 높고 세부 필요에 맞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이다. 또한, 발전기의 각 부속품을 자체 공급할 수 있는 업체여야 구매, 설치 및 유지보수가 단순화된다.

커민스의 안태석 이사는 "전력 위기가 발생하고 나서야 우왕좌왕하는 대신에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한다. 올해와 2011년도에 경험한 전력난을 돌이켜 볼 때, 기업들이 업무 연속성 유지의 일환으로 전력 위기 재발에 대비한 계획을 세우고, 예비 전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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