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학년 영어평균은 78%로 BC주 현지 학교보다 높아

▲ BC 주정부 10학년 시험결과 (2013년 6월)

국내 최초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국외학교인 BIS Canada 10, 11학년 학생들이 주정부 시험에서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둬 화제다. 2012/13학년도 BC 주정부 시험은 지난 6월 치뤄졌으며, BC주 관내 학교 및 해외 소재 50여 개 국외학교 고등학생들이 모두 응시했다. 이로써 BIS Canada는 세계 최고의 캐나다 국외학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BC 주정부 시험은 우리나라 수능시험과 같은 표준화된 수학능력시험으로 10학년에는 영어, 수학, 과학 시험을, 11학년에는 사회시험을 치른다. 졸업학년인 12학년에는 영어 시험을 치르며 주정부 시험점수와 각 학교에서 일년간 공부한 학과목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성적을 인정받게 된다.  모든 과목에서 합격점수를 획득한 학생에게는 BC주 공인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 (Dogwood Diploma)'가 수여된다. 주정부 시험은 BC주 관내 및 국외학교의 모든 고등학생들이 동일한 시험을 치르고 그 결과가 발표되기 때문에 각 학교별 평균점수가 그 학교의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BIS Canada 10학년 학생들은 이번 주정부 시험에서 수학 90%, 과학 83%의 평균 점수로 BC주 및 다른 국외학교들보다 10~20% 이상 차이를 보이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영어 과목도 78%라는 놀라운 평균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72%를 받은 BC주 현지 학교들보다 높은 점수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11학년 학생들의 사회 과목 평균점수도 74%로 BC주 관내 학교(70%) 와 다른 국외학교(62%)를 따돌리고 상위 점수를 기록했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BIS Canada는 2008년 캐나다 BC주 커리큘럼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후,  BC주 교사 자격증을 갖춘 실력 있고 경험이 풍부한 정교사들을 초빙해  학생들이 유학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현지와 동일한 공인된 캐나다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Together, We Are Amazing! (함께이기에,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라는 래리 심슨 교장의 교육 원칙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국내 행정 스텝 모두가 강한 연대의식을 형성해 학생들이 높은 학업 성취도를 올리는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균형을 이룬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해외 유학중인 아이들의 부적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가족해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BIS 캐나다의 2년 연속 최우수 성적 기록은 국내에서 정식 캐나다 BC주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체제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2일 시작하는 2013-2014년도 BIS Canada 입학 상담은 인터넷(www.biscanada.org)과 전화로 가능하다.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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