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대표 백승택)와의 흡수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지난 7월 2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위한 청구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합병가액은 2,660원, 합병비율은 1대 33.0151468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2013년 12월 23일이다. KB스팩은 이번 예비심사 승인 결정에 따라 2013년 9월 27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알서포트는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수출기업으로 한국 및 일본 원격 소프트웨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원격 소프트웨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 아시아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모바일 원격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성공, 2010년 리모트뷰(RemoteView) 5.0 모바일 서비스, 2011년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 + mobile Pack), 모비즌(Mobizen)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모바일 원격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이와 같은 사업을 기반으로 2010년 95억원, 2011년 133억원, 2012년 17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2012년 26%, 2013년 상반기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는 “이번 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본격적인 코스닥 입성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 원격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동력인 모바일 원격 소프트웨어 산업을 적극 추진, 글로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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