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타스 캐피탈 그룹(Civitas Capital Group)은 오는 5~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6회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에 참가해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신뢰성 높은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는 이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해외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2,000년도에 첫 시작해 이번에 26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추계 행사에서는 이틀간 8,700여 명이 참관해, 많은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시비타스 캐피탈 그룹(이하 시비타스)이 소개하는 투자이민은 미(美) 이민국이 제공하는 EB-5 이민 투자 프로그램(이하 EB-5)이다. EB-5는 개인이 50~100만 달러를 미국에 투자해 1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1,990년 미국 경제 발전과 고용 촉진을 위해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텍사스 주의 ‘달라스시 지역센터’(The City of Dallas Regional Center: CDRC)를 들 수 있다.

미국 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투자와 고용을 동시에 창출하기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어, 미 정부는 ‘지역 센터’(Regional Center)’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민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역 센터를 도입함에 따라, 개인 이민 투자자는 지역 센터가 개발하거나 투자하는 경제 개발 프로젝트(부동산 개발 포함)에 투자를 하고, 해당 지역 센터가 이민 투자자를 대신해 10명의 고용창출이나 투자 프로젝트의 관리를 해준다. 이 경우 투자자가 직접 사업체를 운영할 필요가 없고, 직접 고용뿐 아니라 건설 등을 통해 발생한 간접 고용도 EB-5 비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로 간주돼 영주권 발급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비타스 계열사인 ‘시비타스 EB-5 펀드’는 달라스시 지역센터를 전담 운영하고 있다. CDRC는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시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지역센터다. 시비타스는 최근 4년 동안 12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565건의 투자 이민세대를 달라스에 유치했으며, 현재 2억3,000만 달러의 EB-5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시비타스와 달라스시 정부의 긴밀한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달라스시 지역 센터는 EB-5 투자 이민 지역 센터 프로그램의 성공 모델로 꼽히고 있다.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시비타스는 미 전역의 지방정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곧 엘파소, 포트워스, 라레이도 등의 시와 지역센터 독점 운영 계약을 맺고, 텍사스 전역에서 시비타스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시비타스는 이민자를 위한 미국 내 자산관리 서비스와 기관 투자자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대안투자 상품 발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비타스 그룹 최고경영자 대니엘 J. 힐리는 “시비타스 캐피탈 그룹은 대안 투자와 미국투자이민(EB-5)펀드, 웰스 매니지먼트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독립적인 자산운용, 금융 서비스 회사로, 그룹 전 계열사가 기관 투자자와 자산 관리사, 자격을 갖춘 개인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하며 “시비타스가 한국 투자자들에게 선보이는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엄격한 심사와 기준을 통해 선정된 상위 2%의 프로젝트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충분히 신뢰할 만하고 또 성공 확률도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비타스는 박람회에 앞서 오는 2일 오후 5시와 3일 오전 11시 법무법인 한별 대회의실에서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세미나에는 텍사스 주 하원의원인 라파엘 안치아도 참석해 투자이민 희망자들의 EB-5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투자이민 전문 미국 변호사 팀이 개별 무료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전화: 02-568-2892)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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