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 4개구 서비스 후 16일 만에 서울 전 지역 ‘광대역 LTE’ 커버리지 완성했다.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광대역 LTE-A’ 서비스 개시 16일만인 9월 30일 서울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고, 수도권 모든 시/군 및 전국 84개시 주요지역으로 ‘광대역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지난 9월 14일 서울시 4개구(강남구, 서초구, 중구, 종로구) 전역에 ‘광대역 LTE’를, 5대 광역시(부산,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주요 지역에 ‘LTE-A’를 동시에 상용서비스 개시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시대를 열었다. 이후 16일만인 9월 30일에 서울 전 지역과 가평, 고양, 김포 등 수도권 모든 시/군 및 구미, 진주, 전주 등 전국 84개시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또한, KT는 11월 말 까지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경쟁사의 광대역 서비스 제공 등 광대역 주파수의 할당조건 해제 가능성과 지역 고객의 광대역 서비스 제공 요구 등을 고려해 비수도권 지역도 연내에 광대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은 ‘광대역 LTE’ 방식으로, 광대역 LTE 서비스가 늦게 제공되는 5대 광역시와 84개시, 전국 군읍면 등 비수도권 지역은 CA(주파수 집성 기술) 방식을 이용한 ‘LTE-A’로 전국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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