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길에서 택시를 잡으시나요?’
스마트폰 터치 한번으로 ‘개인기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지택시(EASY TAXI)’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지택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한국에서만 현재 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즐겨 이용하고 있다. 세계 14개 국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지택시’가 오는 21일 한국 지사 설립 1주년을 맞이한다.

서비스 개시 1주년을 앞둔 공식 석상에서 이지택시코리아 양성우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이지택시는 승객의 편의성과 기사님의 수익 향상 두 가지 목표를 갖고 힘차게 달려 왔다. 한국 최초의 앱 기반 택시 호출 시스템이다 보니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습관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그만큼 강한 자부심도 느꼈다. 그리고 현재 이지택시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국내에 이지택시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몇 군데가 있다. 그러나 대량의 기사와 승객을 확보하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이지택시가 단연 돋보인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측면에서 이지택시는 업계에서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지택시는 앱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이지택시 프로(Easy Taxi Pro)’라는 업무용 웹 기반 플랫폼도 개발,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대기업뿐 아니라 다수의 중소기업이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Pro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양 대표는 “이지택시는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택시를 승객이 빨리 탑승할 수 있도록 탄생한 ‘신 개념 시스템’이다”며 “지난 1년간 앱 기반 택시에 대한 저변 확대에 집중했으며, 향후 1년은 이지택시가 택시 시장을 세분화하고 새롭게 포지셔닝(positioning)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종 범죄 및 요금 인상 등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택시 업계에서 이지택시가 빠르고 안전한 택시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온 이지택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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