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지난 4일부터 한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글한글 아름답게’에 이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글의 담’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2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명동예술 극장 앞 광장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미디어 담에 표시된 은어나 비속어를 선택해 직접 다른 표현으로 바꿔보는 한글 이벤트, 포토 공간에서 자신의 사진을 찍고, 이를 미디어 담으로 전달하는 포토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에 즐겁게 참여하며 한글의 올바른 표현을 배울 수 있다. 한글 노트, 풍선 등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김우정 CMD 본부장은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은어나 비속어를 대신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한글 표현이 많다"며 "이번 참여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한글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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