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A마트, "점주와 동등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공동이익 추구"

대기업의 불공정한 갑과 을에 대한 계약 관행이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불공정 관행은 대기업프랜차이즈가 장악하고 있는 편의점 업계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기존 유명 대기업 편의점들이 가맹점에 갑의 위치로서 우월한 점을 이용하여 그동안 불공정한 행위를 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점주개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사업형태인 독립형편의점이 이런 기존 프랜차이즈사업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편의점사업의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독립형편의점은 대기업프랜차이즈형 편의점에 비해서 자주적인 면에서는 좋다고 여겨져 왔으나 그동안 점포 마케팅 지원이 열악하고 직영물류센터가 없어서 상품의 구입 및 상품 구색을 맞추는데 한계가 있어왔다.

이중에서도 독립형편의점 IGA마트는 기존 대기업프랜차이즈형 편의점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며 그동안 편의점 점주들이 가지지 못했던 자주적인 업무형태와 로열티형식의 수수료부과가 전혀 없이 개인적인 자율성을 극대화한 형태로 계약되어 기존 대기업형 편의점의 가맹 계약에 비해서 점주개인의 이익적인 면을 보장하는 측면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즉 독립편의점 가맹점주는 동등한 관계로 본사와의 관계에서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동등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같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서 협업한다는 개념으로 출발하게 된다.

세계적인 유통체인 IGA Global과 제휴를 맺고 있는 한국IGA는 기존의 독립형편의점들의 단점은 극복하고 대기업프랜차이즈형의 장점을 흡수하는 모델을 기본으로 1999년 독립형편의점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600여개점을 넘는 매장을 오픈시켜왔다.

한국IGA에서 나온 독립형편의점 IGA마트가 14년씩이나 오랜 기간을 편의점가맹사업을 하면서 잡음없이 진행해온 원동력은 기존 대기업프랜차이즈형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가맹점을 동등하게 대해온 상생을 기반으로 한 운영시스템이다.

여기에 기존의 가맹점주들에게 점포운영에 주도권을 부여하여 상품결정,탄력적인 가격책정 등으로 창업자 중심으로 운영되게 함으로써 독자적인 사업주체로서 사업을 전개해 나갈수 있도록 하여 가맹점주들이 편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최근 가맹을 한 한 가맹점주의 말에 따르면 고심끝에 독립형편의점 IGA마트를 선택했다고 하면서 기존 대기업프랜차이즈 편의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가 부담이지만 가맹점주 중심의 사업운영을 보장하는 메리트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운영을 실제로 해보니 본사의 물류인프라와 운용시스템이 대형브랜드에 전혀 뒤지지 않는 수준에 놀랐다고 전한다.

독립형편의점 IGA마트는 또한 별도의 매출상승과 영업지원을 위한 전문수퍼바이저(supervisor)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수퍼바이저(supervisor)들은 트랜드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감지하며 상권의 유동성등 다양한 부분에서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위한 분석을 담당하고 있으며 보다 효율적으로 담당점포의 상품을 판촉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 매출을 상승시키며 각종 장비를 주기적으로 담당하여 관리까지하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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