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제1회 정보보안 국가기술자격시험 합격자들과의 간담회를 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가졌다.

KISA와 미래부가 올해 첫 시행한 제1회 정보보안 국가기술자격시험은 정보보안 분야 최초의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다.* 5월에 시행된 필기시험과 8월 실기시험을 거쳐, 지난 달 정보보안기사 53명, 정보보안산업기사 103명이 합격했다.

정보보안 국가기술자격시험 검정종목은 IT기반시설 및 정보보안 업무에 대한 전문이론과 실무능력을 검정하는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기사 보조를 위한 기초이론과 실무능력을 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주 KISA 원장과 합격자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합격 소감을 공유하고 향후 자격제도 운영에 관한 의견 제안 및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기주 KISA 원장은 “정보보안 분야 최초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최근 다양한 보안 위협의 증가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되는 가운데, 보안분야에 국가가 공인한 자격을 보유한 만큼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 정보보안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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