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막을 내린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히로인, 여배우들을 위해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셀러브리티 스위트’. 레드 카펫 개막식 당일, 부산 파크하얏트호텔 스위트룸은 하지원, 이연희, 엄지원 등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의 발걸음으로 북적거렸다.

<인스타일>의 셀러브리티 스위트룸에는 국내 최고의 톱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함께 꾸며진 드레스 룸, 샤넬의 파인 주얼리, 톱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과 함께한 YSL 메이크업, 르네휘테르의 헤어 스타일링, 레페토의 시향 서비스, 인코코의 네일 케어, 모엣 샹동 · 피지워터 · 비타민워터 · 고디바 초콜릿 등의 케이터링으로 구성되었다.

레드 카펫에 오르기 직전 여배우들의 선택이 바뀌기도 했다. 배우 엄지원이 고른 샤넬 주얼리를 위해 드레스가 갑자기 교체되고, 배우 하지원은 현장에서 드레스에 어울리는 패턴의 인코코의 네일 스티커를 골라 포인트를 주었다.

영화 ‘소녀’의 헤로인 배우 김윤혜는 파격적인 ‘소녀’ 타투 공개를 위해 르네휘테르팀과 사이드번 헤어로 스타일링을 결정하고, 블루카펫 참석을 위해 방문한 배우 예지원은 손대식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마이더스 터치를 받았다.

또한, 영화 ‘결혼전야’를 함께 촬영한 2PM 옥택연이 <인스타일> 셀러브리티 스위트룸에서 드레스업을 마친 배우 이연희를 호텔 1층에서 기다리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인스타일> 셀러브리티 스위트룸을 방문한 스타들에게는 <인스타일>이 엄선한 23가지의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 담긴 구디 백이 전달되어 섬세한 배려에 여배우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자세한 레드 카펫의 준비과정 및 비하인드 스토리는 <인스타일>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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