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는 샘 회장의 말.

IBM이 한국에 진출한지 올해로 41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한국 경제와 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고 자부합니다. IBM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의 경제 성장과 한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중략)

이 당선인과 저는 IBM의 글로벌 통합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역량 지원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또, IBM이 주도하고 있는 서비스학(서비스사이언스)의 한국 내 도입 및 확산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이명박 당선인이 당선 이후 만난 최초의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는 한국에서 IBM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믿으며 이명박 당선인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작년에 한국에 설립한 IBM 소프트웨어솔루션연구소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IBM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솔루션연구소는 HiPODS(High Performance On Demand Solutions) 센터, 글로벌 뱅킹 센터 오브 엑설런스(Center of Excellence), SOA 컴피턴시 센터, 유비쿼터스 이노베이션 센터 등 다각적인 4개의 전문센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전문센터들은 국내 기업들이 가진 IT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짧은 시간 동안 한국 경제의 성장을 향한 이명박 당선인의 열정과 결단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통합 경제 시대에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유무역체제 확산이 필수적이라는데 동감하며 한미FTA에 지지를 보내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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