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은 발렌타인데이 카드 메일로 위장, 유포되는 새로운 악성코드(worm)가 국내외에 전파되고 있다고 밝히고,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웜은 이메일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되며 특정 IP를 통해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한다. 또, 다양한 영문 이메일 제목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메일 본문에 포함된 링크(IP)를 사용자가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고 악성코드 설치 유도 화면이 나온다.

새로 연결된 웹 사이트에는 발렌타인데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형태의 그림들이 나열돼 있고 해당 그림파일에 valentine.exe 라는 파일이 연결돼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해당 파일을 클릭해 설치하지 않아도 자동 내려받기가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고 잉카인터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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