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창업 규모는 100조원에 육박한다. 프랜차이즈 창업 분야에 종사하는 인구만해도 130만 명,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는 3,300여 개를 훌쩍 넘어서며 그야말로 프랜차이즈 창업 전성시대가 열렸다.

실제로 한 창업전문 기관이 창업박람회에 참석한 예비창업자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앞으로 프랜차이즈가 대세가 될 것(26%)이라고 대답을 했다.

 
먹는 장사가 남는 장사'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맛이 까다로워지는 요즘은 이런 말은 이미 적절하지 않은 시대이기에 차별화 된 맛을 선보이는 음식점이 창업 성공의 필수 요건이 됐다.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 가운데 오래 살아남으려면 브랜드만의 고유한 특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식당으로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차별화 된 경쟁력을 비롯해 무엇보다도 다른 업체에서 따라 할 수 없는 특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아이템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이색적인 족발전문점 '리틀족발이'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기존의 족발집 인테리어와는 달리 리틀족발이의 개성을 살려 독특하고 깨끗하며 도시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심플하고 화사한 내•외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맛 또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리틀족발이레드양념족발은 전통 고추장과 청양 고춧가루가 주 재료인 본사에서 개발한 특제소스로 양념되어 맛있게 매운맛을 제공,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중독성 강한 맛으로 고객만족도가 높다.

프랜차이즈 리틀족발이 관계자는 “소자본 외식창업으로 리틀족발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방할 수 없는 대표 메뉴의 맛에 있다”며 “식사와 술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전 가맹점이 편안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형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리틀족발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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