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이 야간메뉴로 선보인 ‘떠먹는 찐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제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공연의 제왕’ 편에서는 DJDOC(이하늘/김창렬/정재용), 시스타 효린, 윤도현, 박정현이 출연해 그동안 숨겨두었던 요리솜씨를 뽐냈다. 이들이 만든 음식은 각각 쌍빵과실, 떠먹는 찐빵, 갈떡, 잡채그라탕. 다들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맛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중에서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음식은 효린이 만든 ‘떠먹는 찐빵’이었다. 비록 박정현의 잡채그라탕에 밀려 메뉴로 등극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겨울철에 어울리는 재료와 참신한 요리비법은 MC와 다른 출연자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삼립호빵을 활용하여 만든 떠먹는 찐빵은 4조각으로 나눈 호빵 위에 우유를 넣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음식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 연유와 견과류를 첨가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MC 및 출연진에게 맛과 영양까지 갖춘 요리로 평가 받기도 했다.

DJDOC의 정재용은 박정현의 잡채그라탕 요리가 1등으로 선정되면서 효린의 ‘떠먹는 찐빵’을 맛보지 못한 것을 많이 아쉬워하기도 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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