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작품 글귀나 명언을 담은 일러스트로 구성…이용자들에게 휴식과 같은 시간 제공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모바일 메인의 쉬어가는 페이지 ‘쉼’의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11월 23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 ‘쉼’은 문학작품의 짧은 글귀나 명언을 표현한 일러스트로 구성된 페이지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생각할 여유를 제공하고자 네이버가 지난 4월부터 모바일에서 비정기적으로 선보인 서비스다. 네이버는 그동안의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11월 23일부터 문구와 일러스트를 보완해 보다 풍성하고 알찬 ‘쉼’ 콘텐츠를 매주 토요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쉼 페이지: http://m.naver.com/hd_list.html)

네이버는 마음산책 정은숙 대표,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 은행나무 주연선 대표, 문학과지성사 주일우 대표 등 출판계 인사들로 구성된 쉼 편집위원회를 통해 문구를 선정하고, 해당 문구를 전문 일러스트 작가와 연계해 쉼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다.

쉼 편집위원회 위원인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는 “휘발성 정보와 뉴스 속에서 일상을 엮어가는 현대인에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네이버 쉼은 순간의 명상을 안겨줄 것”이라며, “명상의 실마리가 되어줄 글귀가 책에서 뽑아져 나오니 그 순간이 지속적인 각성으로, 새로운 독서로 이어질 수 있는 희망이 펄럭인다”고 말했다.

네이버 박선영 메인&컨검실장은 “네이버 쉼이 책을 쓴 작가나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을 이용자들에게 전달하는 또하나의 채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쉼’ 의 정식 서비스 기념으로 이강훈 작가(11/23), 백희나 작가(11/30), 이병률 작가(12/7)의 글과 그림을 이번 주말부터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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