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규모 콘서트 홀, 아티스트 연습실, 관악기 시연실과 수리실 갖춰

세계적인 악기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야마다 토시카즈)는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온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Yamaha Artist Services Seoul)’을 서울 삼성동에서 서초동으로 이전한다고 3일 밝혔다.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은 야마하뮤직코리아의 대표 전시장으로, 126년 전통의 야마하 피아노를 비롯한 다양한 클래식 악기를 전시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와 연주회 진행은 물론 일류 음악가들이 지도하는 고급 교육 세션인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와 신인 아티스트를 위한 콘서트를 통해 젊은 연주자와 전공생들을 위한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전문 연주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음악적 성장과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을 돕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은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 근처에 위치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는 물론 전공생들과 일반 클래식 애호가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은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규모 콘서트 홀과 아티스트 연습실, 소비자가 직접 관악기 제품을 시연해볼 수 있는 테스트 룸, 전문 연주자를 위한 관악기 수리실과 프로페셔널 음향 제품의 시연 및 교육 세션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2층 전시장에는 야마하 그랜드피아노의 전모델을 포함한 건반악기와 관악기의 고급모델들을 배치해 일반 소비자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프리미엄 제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시연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다 토시카즈 대표는 “현재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는 서울은 물론 파리, 프랑크푸르트, 뉴욕, 동경, 상하이, 타이페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 설치되어 아티스트와 대중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야마하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국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마하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12월 중 유명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특별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야마하아티스트서비스서울’과 연주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야마하뮤직코리아의 공식 홈페이지(http://kr.yamaha.com)를 참고하거나 야마하뮤직코리아 본사(02-3467-2225)로 문의하면 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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