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수스 곽문영 팀장이 제품에 대대 설명하고 있다.

에이수스(ASUS)가 올해 하반기 신제품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선보인 신제품 7종을 공개했다. 에이수스코리아의 곽문영 팀장은 ‘We Transform’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에이수스는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 시대에 걸맞은 차별화된 전략과 최신 제품 라인업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곽 팀장은 "에이수스는 ‘Transformation Day’ 영상 광고를 통해 인텔과 함께하는 ‘In Search of Incredible’ 캠페인을 다시 전개한다"며 "영상은 노트북, 타블렛, 데스크탑 PC로 변신하는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이 한 남자의 일상 생활에 특별한 변화를 가져온다는 내용이며, 2011년부터 인텔과 함께 ‘In Search of Incredible’ 캠페인을 진행해 온 에이수스는 젠북과 N시리즈, 에이수스 타이치에 이어 모바일 컴퓨팅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혁명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된 신제품은 ▲노트북, 타블렛, 데스크탑 PC로의 전환이 자유로운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Transformer Book Trio)와 ▲노트북과 타블렛 형태로 모두 사용 가능한 트랜스포머 북 T100과 T300(Transformer Book T100 & T300)로 구성된 트랜스포머 북 패밀리 외 ▲코닝 고릴라 글래스 3을 탑재한 울트라북 젠북 UX301(Zenbook UX301) ▲현존 최고 사양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 G750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갖춘 미모패드 FHD 10 타블렛 (MeMO Pad FHD 10 Tablets) 등 하반기에 선보인 에이수스의 핵심 제품이다.

곽 팀장은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세계 최초로 노트북, 타블렛, 데스크탑 PC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모바일 디바이스"라며 "11.6인치 분리 가능한 디스플레이와 윈도우 8 및 안드로이드의 듀얼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어 윈도우 8 노트북, 안드로이드 타블렛, 윈도우 8 데스크탑 PC로 자유롭게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70만여 개의 구글 플레이 앱과 윈도우 스토어의 5만여 개 앱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두 개의 OS를 탑재하고 있는 트랜스포머 북 트리오는 세가지 모드를 매끄럽게 전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사용자들은 노트북에서 타블렛 모드로 옮기는 동안에도 웹 페이지 탐색을 계속 하거나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다"며 "PC 스테이션 독은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키보드, 750GB 하드 드라이브를 갖추고 있어 타블렛을 분리하면 다른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해서 별도의 데스크탑 PC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랜스포머 북 T100은 뉴 인텔® 아톰™ 베이 트레일-T Z3740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멀티 태스킹이 원활하게 가능하며 11시간까지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통해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보여준다. 세련된 디자인과 내구성 있는 마감을 갖춘 트랜스포머 북 T100은 1.07Kg에 불과한 무게로 현재 이용 가능한 울트라포터블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 또한 태블릿만 사용할 경우에도 550g의 무게로 10인치 타블렛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곽 팀장은 "초경량 키보드 독은 편안한 사용자 환경을 위하여 정밀하게 디자인된 키들을 비롯하여 윈도우 8.1를 완벽하게 지원해주는 멀티 터치패드와 USB 3.0 포트를 갖추고 있다"며 "또한, 178도 시야각과 선명한 이미지를 지원하는 HD 10.1인치 IPS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두께가 10.5mm에 불과한 타블렛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 노트가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 & 스튜던트 2013(Microsoft Office Home & Student 2013)가 기본 제공되어 있어서 학업과 업무 생산성을 완벽하게 지원해 준다"라고 말했다.

ASUS의 플래그십 울트라북 제품인 젠북 UX301은 젠북만의 아름다운 메탈릭 디자인에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 3을 적용해 스크래치나 자국 발생을 줄이고 가시성, 광택 및 질감을 개선했다.

곽 팀장은 "13.3형 디스플레이에 1920x1080 풀 HD 및 2560x1440 WQHD 해상도를 채택하여 놀랍도록 섬세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텍스트 IPS(인-플레인 스위칭) 디스플레이를 통해 풍부하고 정확한 컬러감과 178도 시야각을 가능하게 한다. 윈도우 8에 최적화된 부드럽고 뛰어난 반응성의 멀티 터치 컨트롤을 제공한다"며 4세대 인텔® 코어프로세서의 끊김없는 멀티태스킹 성능과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에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을 탑재해 고해상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상의 게임 환경을 위한 ROG G750 노트북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날렵한 디자인의 ROG G시리즈 G750 노트북은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해 뛰어난 전력 효율성과 부드럽고 끊김 없는 멀티태스킹 및 멀티미디어 성능을 보장한다. 최신 커넥티비티 표준을 제공해 시스템 운용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 GTX 700M 시리즈 GPU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세밀한 세팅으로 풀 HD 그래픽을 즐길 수 있으며, 최대 GDDR5 비디오 메모리 4GB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밝힌 곽 팀장은 "탑재된 인텔 썬더볼트 규격은 포트 하나로 영상 및 데이터를 최대 초당 10Gbit를 (USB 3.0의 두 배 대역폭) 전송할 수 있으며 데이지체인 방식으로 연결된 호환 가능한 디바이스에 최대 여섯 대까지 전송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용자 중심의 멀티태스킹 능력을 제공하는 K/X 시리즈 라인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곽 팀장은 에이수스 K/X 시리즈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부드럽고 즉각적인 멀티 태스킹을 지원하며 기존 X 시리즈 보다 더욱 가벼워지고 슬림해진 디자인을 통해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한다."며 "또한 단 2초 만에 대기모드에서 돌아올 수 있는 ‘인스턴트 온’ 기능과 배터리가 5%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데이터를 보호해주면서 최대 2주까지 대기모드 상태로 지속 가능케 하는 에이수스 슈퍼 하이브리드 엔진 II(ASUS Super Hybrid Engine II)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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