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콜스 장재훈 대표

12월 1일 kbs2에서 방영된 다큐3일 ‘천 번의 두드림’ 이후 대구수제화 골목의 각 상점들이 방문하는 손님들로 인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수제화 거리에서 막내로 통하던 장재훈 대표.

대구수제화 거리에서는 어린 막내이지만 그의 내공은 거리 내의 어떤 매장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이다. 실제로 다큐 3일이 방영되고 나서 그의 매장 내에 매시간 방문자가 끊이지 않을 뿐 아니라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제이콜스’ 내에서의 주문 또한 늘어나고 있다.

운은 준비와 기회가 만난 순간이라고 했던가, 내년부터 진행 예정이였던 제이콜스 오프라인매장 오픈 계획 또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중국백화점 내 제품 입점 계약을 앞두고 연신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는 장재훈 슈즈크리에이터.

슈즈경력 15년동안 철저히 준비된 기술과 디자인, 그 뿐 아니라 2011년부터 시작되었던 국내 유명 브랜드 슬링스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끊임없는 경험과 내공을 쌓아왔던 제이콜스와 장재훈 슈즈크리에이터의 운은 지금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싶다.

그는 앞으로도 독창적인 디자인과 퀄리티 높은 디자인, 고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제이콜스를 국내 주요 슈즈브랜드로 만들고자 하는 바램을 나타냈으며 실력 있고 존경할만한 장인이 가득한 대구수제화 골목이 자신의 브랜드의 시작점임에 대한 자부심 또한 드러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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