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에도 생성되는 데이터는 네트워크를 통해 교환된다. 그런데 그 양이 엄청 많아 관심거리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0년까지 세계적으로 약 40제타바이트(ZBㆍ40제타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 수치는 2005년 디지털 데이터 양인 0.13제타바이트의 300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양이다. 이제 `빅데이터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현재 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변에 있는 모래알만큼 많고 분산되어 있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여 비즈니스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의미 있는 자료로 분석할 수 있는 툴이 필수적이다.

컴퓨웨어는 스플렁크(Splunk Inc.)와 협력하여, 양사 제품 통합 솔루션인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용 컴퓨웨어 APM (Compuware APM for Splunk® Enterprise)’을 출시했다.

설명에 따르면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용 컴퓨웨어 APM은 스플렁크의 빅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의 성능과 관련된 정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트랜잭션에 대한 정보를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 용 컴퓨웨어 APM’은 운영환경에 부하를 거의 일으키지 않고 트랜잭션을 100% 완벽히 추적하여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전체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성능 모니터링과 근본적인 성능 저하 원인 분석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사용 패턴 등을 모두 분석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머신 데이터와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Splunk Enterprise)를 통해 목록으로 색인된 정형 데이터 자원 등과의 상관 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플렁크는 고객의 요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머신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대표 기업이다. 스플렁크는 컴퓨터 안의 모든 로그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러한 로그파일을 ‘머신 데이터’라고 부른다. 실제로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머무는 동안 발생하는 모든 내역을 기록하고 저장하므로 기업들은 개개인의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없이 웹사이트에서 일어나는 모든 ‘클릭’ 정보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컴퓨웨어와 스플렁크는 협력을 통해 양사의 고객들에게 비즈니스애플리케이션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목록으로 색인된 모든 비즈니스 트랜잭션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대한 통찰력을 갖춤으로써,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패턴과 전체 IT환경 내 머신 데이터의 상관 관계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종 사용자 및 비즈니스 데이터, IT 데이터 간의 상관 관계를 알기 쉽게 대시보드 형식으로 시각화하여 확인할 수 있다.

컴퓨웨어는 향후에도 스플렁크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손쉬운 방법으로 전체 IT 운영 상황을 보다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시장 수요에 맞춘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컨텐츠 스크랩 시 시스템 성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작동들을 식별함으로써 주요 웹애플리케이션 보호할 수 있고, 사기 예측 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어 권한 계정 도용 및 의심 경로를 통한 데이터 접근 시 특정 사용자 행동 패턴 인식 및 예측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분류 기능도 있다. 스플렁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문제 자동 탐지 기능을 갖춘 컴퓨웨어 APM의 스마트 베이스라인을 빠르게 분석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속도 저하 및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키는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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