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호 및 빅데이터 관리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인 퀀텀 (www.quantum.com/kr, 이강욱 지사장)은 오늘, 부산은행에 금융 거래 데이터들을 암호화하여 고객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퀀텀의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인 ‘스칼라 키 매니저(Scalar Key Manager)’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은행, 테이프 백업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의 암호화 시스템 구축 나서

부산은행은 최근 차세대 프로젝트의 중요 부분으로 본사 및 IDC센터에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는 금융 거래 데이터들을 백업하기 위해, 퀀텀의 엔터프라이즈 급 아카이브와 장기 데이터 보관을 위한 테이프 백업 스토리지인 스칼라(Scalar) i6000을 도입한바 있다.

추가적으로 부산은행은 금융 거래 데이터들을 암호화함으로써, 테이프의 분실 및 도난 사고 발생 시에 고객정보 유출을 막고, 암호화된 사용자 인증 키를 별도로 관리하여 필요 시마다 인증을 거쳐 읽기/쓰기 권한에 대한 부여함으로써 테이프에 저장된 데이터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테이프 암호화 시스템’을 추진했다.

부산은행은 데이터 암호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존 테이프 백업 스토리지와 호환성이 높고, 고성능 데이터 암호화 기능과 사용자에 따른 접근 권한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 도입을 고려했다. 또한 향후 데이터 증가 수요에 맞춰 확장이 용이하고, 쉬운 설치와 사용법이 간단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퀀텀의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인 ‘스칼라 키 매니저(Scalar Key Manager)’를 도입했다.

부산은행 시스템 운영담당 김우엽 과장은 “금융 고객 정보 데이터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부산은행은 퀀텀의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하여, 기존 테이프기반 백업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한번 더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안전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퀀텀 스칼라 키 매니저, 높은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 제공

부산은행은 스칼라 키 매니저를 도입하여 고객들의 금융 거래 정보는 물론, 각종 영업 관리 업무 데이터 20TB를 암호화했다. 특히 기존 백업 업무에 부하를 일으키지 않아 백업 시간 지연이나 성능저하, 백업 용량이 증가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먼저 지정해 둔 테이프 백업 스토리지에서만 암호화된 데이터를 해제하여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유출 위험을 막을 수 있다.

퀀텀의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인 ‘스칼라 키 매니저(Scalar Key Manager)’는 스칼라 테이프 백업 스토리지 및 기존 백업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쉽게 암호화 솔루션을 추가 설치하여 기업의 주요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업의 데이터 센터는 물론 원격지에 있는 모든 테이프 백업 솔루션에 있는 암호화된 데이터도 중앙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부산은행 시스템 운영담당 김우엽 과장은 “퀀텀의 스칼라 키 매니저는 데이터 암호화를 위한 고성능과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리 또한 용이하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기업의 고객 정보와 기타 민감한 정보가 위험에 처해 있고 규제 준수가 더욱 엄격해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정보 데이터 관리 인프라를 완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첨단 금융 서비스 확대에 맞춰 추가 증설 계획

부산은행은 향후 금융 거래 데이터 량의 증가와,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등으로 고객 서비스 접점이 확대되는 것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데이터 암호화 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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