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 활극 <목포의 마백수>

한해의 마지막 달, 12월. 액션 활극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연극<목포의 마백수>가 무대에 올라간다.

<목포의 마백수>는 기억을 잃은 마백수가 어느날 찾아 온 의문의 여자 강희주에 의해 조금씩 기억의 조각들을 맞춰 나가는 이야기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르는 마백수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으며, 어떤 일로 기억을 잃게 되었을까? 그리고 자신을 찾아 온 강희주는 누구인가.

이 공연을 12월의 볼만한 공연으로 꼽는 첫 번째 이유는 ‘액션’ 때문이다. 영화에서나 보던 화려한 액션을 관객들은 눈 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액션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연극으로는 ‘점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목포의 마백수> 다른 액션연극과는 차별성을 둔 이야기와 형식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현재와 기억 속의 과거를 넘나드는 플롯도 재미있고, 액션을 다양한 컨셉으로 연출한 것도 관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데 재미를 더 할 수 있기 때문.

특히나 탱고에 맞추어 액션을 하며 연기하는 장면은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액션장면으로 여성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이 초연인 <목포의 마백수>가 공연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여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것도 인기 요소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진행되는 이벤트 내용은 진짜 ‘목포의 마백수’를 찾는 것으로 ‘목포에 사는 마백수’ 에게는 횟수에 상관없이 본 공연을 무료관람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이름이 ‘마백수’인 분에게는 본인과 동반 1인 무료관람이 주어지고, 마지막으로 이름이 ‘백수’인 분에게는 본인과 동반 1인에게 50% 할인을 해 주는 것이 이벤트 내용으로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출연진 또한 우수하다. 마백수 역의 임천석은 예전에 무에타이 선수였으며, 마샬아츠를 하는 배우들과 최근에 태양의 링가링가로 화제가 된 K타이거즈 출신의 배우도 함께한다.

이규완 무술감독은 정두홍액션스쿨 출신으로 마샬아츠는 물론 점프에 배우로도 참여한 경력도 있고, 올해 <목포의 마백수> 외에도 무술감독으로 액션연출을 해 왔다.

작, 연출 장혁. 액션연출 이규완.
출연 임천석, 윤성원, 박정림, 이재영, 이건우, 정미마, 김승기, 임병채, 신서희, 권향규.
예매처는 인터파크, 예스24, 클립서비스, 메세나티켓, 나눔티켓에서 한다.

액션활극 목포의 마백수는 2013년 12월 6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세실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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