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예산이 13조653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7% 증가한 액수다.

미래부에 따르면 올해 예산은 기초연구 분야에선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이 1419억원,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1150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2100억원 배분된다. 이어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중에선 소프트웨어(SW) 융합기술 고도화에 174억원, 정보통신기술 인력양성에 753억원이 책정됐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이 정부안보다 50억원 줄어든 2350억원 등은 정부안보다 줄어든 예산도 다수 발생했다.

미래부는 2014년 예산을 창조경제 기반 조성 지원, 기초연구ㆍ우주개발ㆍ미래유망기술 등 미래선도기술 개발 투자 확대, SWㆍ디지털콘텐츠ㆍ인터넷신산업 등 ICT 기술ㆍ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책정했다.

미래선도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형발사체, 위성개발 등 우주기술 개발 지원에 3170억원, 바이오ㆍ나노 등 미래유망선도기술 개발지원에 3403억원을 투입한다.

또 창조경제 추진체계 구축에 171억원을 배정했고,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벤처ㆍ중소기업의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등에 544억원 등 융합 신산업 창출 지원에 644억원을 지원한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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