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부 최문기 장관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은  ‘2014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에서 “연구개발특구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는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확산에 앞장서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구를 구성하는 산·학·연 각자가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상생협력을 강화해 특구가 가지고 있는 공동체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연(연)과 대학은 국가 미래전략기술과 사회이슈 해결 및 중소·벤처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기 사업화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적극 발굴·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미래부는 연구개발특구를 창조경제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 등 지자체와 산·학·연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선순환 창조생태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장관은 또 “과거 국가연구개발의 전진기지였던 출연(연)은 창조경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고 있으며 이에 각 출연연은 성과창출을 위한 혁신전략을 수립·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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