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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성진 사장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박차"
LG전자 조성진 사장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에 박차"
  • 최한기 기자
  • 승인 2014.01.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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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조성진 사장

"올해는 전사업 역량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할 것이며, 시장선도 제품을 지속 확대해 미국시장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할 것입니다."

북미 사업계획에 대해 이렇게 밝힌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향후 ▲고효율(Saving)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스튜디오(STUDIO)’ ▲스마트 (Smart) 등 시장선도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세탁기 경쟁력의 원동력인 LG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기반의 세탁 기술을 세탁 성능 중심에서 세탁시간과 에너지 사용량까지 줄인 기술로 확대 발전시켰다. ‘09년 6가지 손세탁 동작을 구현한 ‘6모션’에서 평균 세탁시간을 20분 줄인 ‘터보워시(‘12년, 미국)’,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주는 ‘터보샷(‘13년, 한국)’ 기술로 진화했다.

 

조 사장은 "프리미엄 수요가 많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전 제품에 ‘6모션’ 기술을 탑재한 데 이어 올해는 진일보한 ‘터보 워시’ 기술을 일반 세탁기에도 처음 적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한국, 중국 등 주요시장 출시 모델에 ‘6모션’ 기능을 기본 탑재해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선 ‘6모션’ 세탁기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의류건조기를 선보여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존 건조기에서 버려지던 배기구의 열에너지를 히트펌프(Heat-Pump)로 재활용해 전력소비량을 크게 줄였다.

LG전자는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 스페이스’로 프리미엄 냉장고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 특히 ‘매직 스페이스’ 적용 모델을 대용량 프렌치 도어 제품에서 양문형 냉장고까지 확대해 미국 출시 모델 수를 전년 대비 3배로 늘릴 계획이다.

조 사장은 "매직 스페이스는 냉장고 문 전체를 열어야 하는 횟수를 줄여 전기료 부담을 최소화해 준다. ‘3 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의 경우 냉기 손실을 최대 47%까지 낮춰준다"며 "2010년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확대 출시해 지난해 9월까 지 글로벌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미국의 점진적인 부동산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주방 리모델링 및 제품 교체를 원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고급 주방가전 패키지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최근 고급 빌트인 제품을 포함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브랜드인 ‘LG 스튜디오(STUDIO)’를 본격 런칭했다. ‘LG 스튜디오’는 미국 에서 각광받고 있는 프로페셔널 타입의 오븐레인지를 비롯 빌트인 냉장고? 월오븐(Wall Oven)?식기세척기 등을 포함해 1만 5천 달러 이상에 판매하는 고가 제품군이다.

LG전자는 지역 프리미엄 유통 업체 및 고급매장 중심으로 ‘LG 스튜디오’의 진입 매장 수를 매년 2배 이상 늘릴 계획도 잡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버커스’와 파트너 십을 체결했다. LG전자와 ‘버커스’는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개발 및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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