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회장 박성훈) 사내 봉사단체인 스스로봉사단이 지난 6일(월) 서울여자대학교 2014년 동계 해외 교육봉사활동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해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물품지원에 나섰다.

서울여대 동계 해외 교육봉사팀인 ‘도란도란’ 은 각기 다른학과 3-4학년 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팀명인 ‘도란도란’은 이 단어가 우리나라에서 갖는 의미를 해외 현지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현지에서도 도란도란 교육을 나누고자 하는 의지로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여대 해외봉사팀은 1월 11일부터 25일까지 14박 15일을 필리핀에 머무르며 Dodega Elementary School어린이들의 영어, 수학, 미술, 음악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재능교육은 보다 나은 교육학습 환경 제공을 돕고자 크레파스, 스케치북, 물감, 붓, 연필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서울여대 강지수(교육심리학3) 학생은 “요즘 교육 추세가 통합교육이다. 그래서 각기 다른 전공의 우리 봉사팀이 필리핀 어린이들과 ‘통합교육’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놀며,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서 “매년 재능교육에서 후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 이렇게 직속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정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재능교육 윤협로 스스로봉사단장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해외에 나가 이렇게 교육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진정성 있는 태도로 봉사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재능교육 스스로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서울여자대학교 해외 교육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재능교육 임직원과 학습지교사인 재능선생님 약 600여 명으로 구성된 스스로봉사단, 이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실천이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길 바란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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