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웹 구축 가이드,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 가이드 등 웹마스터를 위한 실용적인 정보 제공

구글코리아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http://www.kipfa.or.kr/, 이하 ‘인전협’)가 함께하는 ‘더 나은 웹(The Better Web)’ 캠페인의 웹사이트(http://www.betterweb.or.kr/)가 오픈됐다.

‘더 나은 웹’ 캠페인은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웹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 기술의 제약 없이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웹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 나은 웹’ 사이트(www.betterweb.or.kr)에서는 웹마스터를 위한 열린 웹 구축 가이드,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 가이드 등의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더 나은 웹 캠페인이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 세미나,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행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웹사이트 내 블로그를 통해 웹과 웹 검색, 웹의 역사 등 웹마스터 및 웹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실용적이고 유용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은 웹’은 웹사이트 운영 이외에도 정부와 공공기관, 산·학·연의 웹마스터 및 정보화 담당자, 일반 사용자에게 보다 친숙하고 유용한 웹사이트 운영 정보를 전달하고자 온라인 교육, 세미나, 컨퍼런스 및 1:1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그룹 화상연결을 통해 미국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 엔지니어들이 참가하는 웹사이트 클리닉 세미나를 진행하며, 향후 더 나은 웹 사이트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온라인 웹사이트 클리닉 세미나, 지방 순회 세미나(5월), 더 나은 웹 웹마스터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더 나은 웹'에서는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실례를 통해 보다 쉽고 구체적으로 열린 웹 구축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국내 대표적인 웹사이트를 분석하여 사례로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첫 사례로는 국사편찬위원회 웹사이트(www.history.go.kr)가 선정되었다. 국사편찬위원회 웹사이트는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 한국사 관련 중요 사료와 많은 양의 한국사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립 사료편찬 기관이지만 검색엔진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현재 국사편찬위원회의 거의 모든 페이지는 메타 로봇(meta robots) 속성을 이용하여 검색엔진을 차단하고 있고, 이러한 설정은 검색엔진이 해당 페이지를 색인하지 못하게 막아 결국 국사편찬위원회 사이트 내의 콘텐츠를 검색을 통해서는 접할 수 없게 하고 있다.

조남욱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