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움말: 굿병원 전태호 원장

척추질환 허리디스크는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르지 못한 자세나 무거운 짐 운반, 무리한 운동, 높은 하이힐 등으로 20, 30대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이런 허리디스크 증상은 국내 성인 10명 중 약 7.5명, 75%가 경험하는 것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허리디스크 증상을 보이거나 경험하면서도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구리 굿병원 전태호 원장은 “장시간 앉아 있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가 척추디스크 유발에 요인이 된다”며, “의자에 앉을 때는 양쪽 발바닥이 땅에 닿게 하며, 허리와 다리 각도는 90도가 되도록 바르게 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원장은 “특이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회사원들의 경우 1시간에 한 번씩은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척추디스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척추질환 허리디스크,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의 증상으로는 다리가 아프고 저린 방사통 증상, 한쪽 또는 다리의 무딘 증상, 허리가 화끈거리고 찌리는 듯한 증상, 기침을 할 때 허리 뒤쪽이 당기는 증상, 오래 앉아 있다 일어서면 허리를 펴기 힘든 증상이 있는 경우 정형외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심할 경우에는 배변 장애, 성기능 장애 및 하지 마비의 증상으로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미리 초기에 증상만 인지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수술까지 가지 않고 비수술적치료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굿병원 전태호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경막외차단술, 신경성형술, 디스크내시경 등 최소한의 비침습적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비수술적 요법이 많이 등장해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줬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척추질환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데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통증과 고통을 더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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