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전과정 간소화...미리보기 기능으로 출력물과의 간극 줄여
이번에 업데이트된 포토샵CC의 3D 프린팅을 이용하면, 이미 제작된 3D 모델을 수정,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처음부터 3D로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다. 익숙한 포토샵 툴을 사용해 번거로운 추가 작업 없이 바로 프린팅이 가능한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점은 포토샵CC만이 줄 수 있는 큰 장점이다. 또한, 자동 메쉬 복구 및 지지대(support structure) 생성 기능으로 보다 견고한 3D모델 프린팅이 가능하며, 정확한 미리보기 기능으로 출력물에 대해 보다 확신을 갖고 작업할 수 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지준영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포토샵 CC의 3D 프린팅 기능을 통해 모든 이들이 출력물에 대해 보다 확신을 갖고 3D 프린팅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까지의 3D 프린팅은 3D 모델링 툴로 만들어진 콘텐츠와 고 퀄리티의 결과물 출력을 위해 3D 프린터가 요구하는 조건 사이에 간극이 있었다. 이제 포토샵 CC에서 ‘인쇄’ 버튼 클릭 한번만으로 자신이 구현하고자 한 3D 디자인을 출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번에 발표한 포토샵 CC의 3D 프린팅 기능을 이용하면, 작업한 디자인을 연결된 3D 프린터에서 직접 출력하거나 온라인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를 통해 출력할 수 있다. 포토샵 CC는 미국 최대 3D 프린터 기업
메이커봇(MakerBot)의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MakerBot Replicator)와 같은 데스크톱 3D 프린터뿐 아니라 온라인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 쉐이프웨이즈(Shapeways)가 제공하는 세라믹, 금속, 풀 컬러 사암 등 다양한 3D 프린팅용 고급 재료도 지원한다. 또한 포토샵 사용자들은 3D 모델을 스케치패브(Sketchfab)의 3D 퍼블리싱 서비스에 직접 업로드할 수 있으며 스케치패브의 인터랙티브 3D 뷰어를 이용해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SNS 비헨스(Behance)에 올릴 수도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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