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와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신용섭, 이하 EBS)는 21일 오전 EBS 본사에서 지식문화 확산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 지식정보 콘텐츠 제휴 및 확산 ▲ 방송과 포털의 상생 강화 ▲ 지식문화 발전과 공적 가치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EBS는 네이버에 ‘지식채널e’, ‘다큐프라임’ 등 지식교양 프로그램부터 ‘방귀대장 뿡뿡이’, ‘Sing sing 영어동요’ 등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장르의 방송 영상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TV캐스트에 EBS 브랜드관을 만들어 이용자들이 EBS의 영상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지식백과, 네이버캐스트, 쥬니버 등 다양한 서비스에 EBS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

EBS 신용섭 사장은 “EBS의 우수한 프로그램과 네이버가 가진 서비스 경쟁력이 만나, 이용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지식정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BS는 네이버를 통해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영상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 콘텐츠를 전달함으로써 네이버가 더욱 풍성한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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