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기상청에 스마트 스토리지 솔루션 SONAS 공급

기상청(청장 고윤화)이 기상서비스 영속성 강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종합기상정보시스템(COMIS)의 데이터 이중화 작업에 IBM 스마트 스토리지 솔루션인 SONAS를 도입했다.

SONAS 스마트 스토리지 솔루션은 빅데이터 저장과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고성능 대용량 파일공유시스템인 GPFS와 IBM 시스템 스토리지, 시스템 x서버, 고속 네트워킹 랙스위치(RackSwitch), 디스크 등이 통합되어 있다.

기상청에 공급한 SONAS 솔루션의 경우 IBM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 Defined Storage)의 핵심 엔진인 GPFS와 IBM의 최신 스토리지 스토와이즈 V5000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랜 개발기간을 통해 안정성이 검증된 GPFS와 뛰어난 확장성과 가용성을 제공하는 스토와이즈 V5000의 최적화된 조합으로, 강력한 데이터 관리 기능과 안정성 및 TCO 절감 등 업계 최고의 콘텐츠 저장소로서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빅데이터에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한국IBM이 SONAS를 기상청에 공급한 것은 작년 기상 데이터의 통합 저장관리 체계 구축에 이어 두 번째로, 기상청은 이번 데이터 이중화 작업을 통해 재해복구 성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IBM의 신속한 기술지원도 확보하게 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기상정보의 끊임없고 안정적인 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번에 도입한 IBM SONAS를 기반으로 기상청의 핵심시스템인 종합기상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를 구축하여 보다 안정적인 대국민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의 김형석 사업부장은 “기상청의 연이은 IBM 스토리지 솔루션 도입은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고객의 강도 높은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던 IBM의 결과물”이라며, “뛰어난 효율성과 안정성, 관리의 편의성을 두루 갖춘 솔루션의 제공을 통해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이 빅데이터나 재난∙재해에 대한 걱정 없이 핵심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공급한 IBM 스토와이즈 V5000: 빅데이터 대응에 최적화된 IBM의 최신 스토리지 스토와이즈 V5000은 타 스토리지 인프라와의 통합이 용이하고 보조 스토리지 솔루션의 배치도 간단해 유연하고 경제적인 스토리지 도입을 돕는다.

디스크와 플래시 모두에서 환경 설정이 가능하며 IBM이지티어(Easy Tier) 기능을 탑재해 스토리지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 오픈스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레디 시스템(Cloud Ready System)을 갖춰 클라우드 환경 구축 시에도 즉시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으며 가상화와 클러스터링을 내재하여 뛰어난 유연성을 갖춘 진정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 Defined Storage)를 구현한다.

IBM GPFS: IBM의 고성능 대용량 파일공유시스템(General Parallel File System, 이하 GPFS)은 고성능의 공유디스크 파일 관리 솔루션으로 클러스터화된 시스템들의 데이터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IBM GPFS는 오랜 개발기간을 거친 만큼 안정성이 우수한 솔루션으로서, 성능과 안정성, 운영의 편리성을 두루 갖추었다.

우수한 입출력속도(IOPS; 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와 데이터처리율(throughput), 고가용성을 자랑하며, GPFS 관리 전용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제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스토리지 증설/교체, 티어링, 아카이빙, 데이터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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