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원을 더욱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운용하기 위한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작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만텍은 가상 환경 내에서 고객의 자산인 정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넷백업 제품의 성능과 다양한 사용자 지원 기능을 확대해 선보였다.

최근 ESG 보고서에 따르면, 백업 및 복구 강화, 서버 가상화 증대 및 데이터 증가량의 관리가 IT 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운타임에 대한 내성이 줄어들고 가상머신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보호와 민첩한 복구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백업 시스템과 함께 스냅샷이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만텍은  넷백업과 VM웨어의 조합을 통해 고도로 가상화된 대기업들이 원하는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새로운 ‘넷백업 7.6’은 수십만 대의 가상머신과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수용하면서도 기존보다 400배 더 빠른 가상머신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신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물리적 환경은 물론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을 오가는 대규모의 복합적 업무환경에 대해 보다 단순하고 자동화된 보호를 제공해준다.

최근 IT 선도 기업들은 더욱 민첩하고 확장성이 우수하며 이기종 컴퓨팅를 필요로 하는 환경에 맞춰 데이터센터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만텍의 정보 현황 보고서(State of Information Report)에 따르면 매년 데이터는 60~70퍼센트 가량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증가는 가상화의 확산 및 예산 감소와 맞물려, 기업의 CIO에게 기존의 전통적인 보호 모델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새로운 현실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더 빠르고 자동화된 애플리케이션 보호는 물론 크고 복잡한 가상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 그리고 협력사와 서비스 제공자가 백업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통합적으로 제공해야한다. ‘넷백업 7.6’이 제공하는 이런 강점은 완벽하게 보호된 최신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 (SDDC)를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켜 준다.

‘넷백업 7.6’은 백업 스토리지에서 직접 부팅하는 방법으로 VM웨어 브이스피어(vSphere) 가상머신을 이전보다 400배 더 빠르게 복구해준다. 또한 VM웨어 환경을 위한 ‘넷백업 인스턴트 리커버리(NetBackup Instant Recovery)’로 가상머신을 넷백업 내부에서 구동함으로써 복구 시 브이스피어에서 100%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 사용자의 생산성과 성능이 향상되었다.

‘넷백업 액셀러레이터(NetBackup Accelerator)’는 VM웨어 ‘변경 블록 트래킹(CBT)’ 기능을 활용해 변경된 블록만 백업하므로 더 이상 전체 가상 시스템 백업 을 수행할 필요가 없다. 그 결과 기존의 방식보다 35배 더 빠른 자동 백업을 구현해 주므로, 고객은 예산을 늘리지 않고도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VM웨어를 위한 ‘넷백업 리플리케이션 디렉터(NetBackup Replication Director)’는 복구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도 가상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넷앱의 어레이 기반 스냅샷 솔루션을 활용해서 데이터를 백업 및 복구해주므로 300개의 가상머신을 300초 안에 보호할 수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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