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나 장애·인종·성별 등으로 구별되는 특정 집단에 대해 차별적 표현을 담은 게시물은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온라인 공간에서의 차별적 표현 완화를 위한 정책결정'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가 발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인터넷자율정책기구는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버 등이 참여하는 인터넷 사업자들의 자율 정책 기구이다.

정책발표에 따라 모욕적인 표현방식으로 특정 집단이나 구성원에게 굴욕감이나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게시물은 포털 등 인터넷 사업자의 판단으로 삭제할 수 있게 된다.

최한기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