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T는 “KT ens는 이번 금융대출시가 사건의 주체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설명 따르면 kt ens에서는 이번 금융대출사기 사건 발생에 대해 관련 사실을 확인 점검한 결과, N사 등 용의 납품업체와 휴대전화, 노트북 거래한 사실이 없으며 금융권에 대하여 대출약정, 지급보증을 한 사실 및 본건 대출 관련 사용인감을 승인한 사실이 없다는 것.

특히, 본건 대출과정에서 이용된 종이 세금계산서는 2011년 이후 법인간 거래에서 전혀 사용한 사실이 없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대출 사기사건과 관련해 kt ens의 계좌가 사용된 바 없다는 설명이다.

KT는 또 이번 금융사고의 주체는 납품업체가 설립한 SPC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는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대출 경위 및 자금 흐름, 관련자 파악 등이 이루어져야 하며, kt ens 직원은 단순한 조력자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