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제 전문대 출신의 간호사들 사이에 학사학위 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교육부가 내년부터 경인여대, 계명문화대 등 12곳 전문대학을 4년제로 지정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4년제 간호사 출신이 많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전문대 출신 간호사들이 진급이나 연봉 책정에서 불이익을 당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학사학위 취득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직장을 다니면서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간호독학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간호독학사를 통해 취득한 학점은 방송통신대학교 과정 및 학점은행제와 동등하게 인정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학사학위 취득에 대한 수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협업 간호사들이 간호독학사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계속 직장을 다니면서도 저렴한 학비로 부족한 학점을 채워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간호독학사 강의를 운영하고 있는 ‘EK티쳐 한국간호학사교육원’이 보다 질 높은 강의를 위해 온라인 강의를 새롭게 단장했다.

한국간호학사교육원 관계자는 “실력 있는 교수진 구성을 통해 교육의 수준을 높인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며 “교수진 모두 박사 출신으로 경희대, 삼육보건대 등 유명 간호대학에서 강의를 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교수들로 섭외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닝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물론 협업의 간호사들이 보다 빠르게 학사학위 취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K티쳐 한국간호학사교육원 홈페이지(www.nursehaks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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