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3G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오랜만에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40만원대 3G 스마트폰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Galaxy Core Advance)'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LG전자는 역시 보급형 스마트폰인 'L시리즈II' 후속작, 'L시리즈Ⅲ' 3종을 이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처음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4.7인치(118.3mm)로 홈, 메뉴, 취소 버튼을 하드키로 탑재했다. 버튼과 함께 하드키가 적용된 측면의 볼륨 키, 카메라 키, 음성 녹음 키는 피처폰에 익숙한 사용자도 쉽게 음량을 조절하게 했다.

이 제품은 18일부터 SKT를 통해 딥 블루와 펄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41만 300원이다.

LG전자 공개한 'L시리즈Ⅲ'는 'L40', 'L70', 'L90' 등 크기별 3종. 각각 3.5인치, 4.5인치,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패턴 및 마감 등에 고급스러움과 정교한 디테일을 강화한 'L시리즈Ⅲ'는 이음매 없는 매끈한 마감 처리와 곡면 테두리로 세련미를 주었다. 뒷면에는 메탈 색상의 체크 무늬 패턴이 적용, 그립감을 좋게 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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