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 전문 업체인 한국데이터도메인(대표 강민우)이 본사 부사장 방문에 맞추어 아카이빙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2001년 설립된 데이터도메인은, 지난해 미육군, 모토로라, AIG 등 주요 기업 및 기관의 데이터보호 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중이다.

2007년 1월 한국지사 설립이후 기업은행, 한국전력, 송파구청 등 최대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 디듀플리케이션업체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카이빙 스토리지는 이미 지난해 북미시장에서 다수의 고객에 설치되어 운영중인 제품으로 기존 데이터도메인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데이터도메인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몇몇 고객과 도입 협의 중인 것으로 한국데이터도메인은 밝혔다.

데이터도메인의 아카이빙 스토리지는 사용중이거나 도입 고려중인 아카이빙 솔루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토리지 타겟을 데이터도메인 스토리지로 교체하여 디듀플리케이션의 장점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또한 아카이빙 데이터의 원활한 보호 관리를 위해 스냅샷, 원격복제, 패스트카피 등을 내장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위해 DIA(Data Invulnerable Architecture)구조와 셀프힐링 파일시스템을 제공한다.

데이터도메인 강민우 사장은 “기존 아카이빙 구축시에는 아카이빙 시스템 설계와 그에 따른 백업 시스템 설계를 고민해야 했지만, 데이터도메인의 아카이빙 스토리지를 사용하면 하나의 스토리지로 아카이빙과 백업, 원격지 복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스토리지 시장은 데이터도메인과 같은 COS(Capacity Optimized Storage) 제품이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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