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프러포즈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프러포즈'

배우 전지현의 프러포즈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말미에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과의 이별 전날 그에게 USB를 건네며 "우리 오늘 결혼하는 거다. 이혼은 못한다. 도민준 씨 떠날거니까. 이혼도 안하고 거기서 바람피우면 죽는다. 여자 육감 알지?"라고 말했다.

천송이가 건넨 USB에는 천송이가 브루노 마스의 '메리 유(Marry You)'에 맞춰 깜찍하게 춤을 췄고, 부케를 든 채 슬픈 얼굴로 "도민준,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 지켜본 도민준은 이별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전지현 프러포즈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짠하네", "전지현 프러포즈, 나도 울었다", "전지현 프러포즈,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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