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조 원에 이르는 국내 도시락 시장이 대기업을 포함, 패밀리 레스토랑 등 수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가세하면서 격전지가 되고 있다.

최근 간편식인 도시락 시장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다 기업들의 행사나 모임 등에서도 도시락 대량 주문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각인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온라인 도시락백화점 델리델리 브랜드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알리면서 시장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론칭한 델리델리 도시락백화점은 양질의 도시락을 대량주문할 수 있는 방안을 주력으로 몰인몰 형태로 기획됐다.

델리델리에서 직접 도시락을 제작, 배달하는 것은 아니고, 콜센터 운영으로 제품추천에서부터 주문, 결제에 이르기까지 컨시어지 형태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서울과 수도권 전 지역에 배달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위생과 영양, 조리법 등에서 임직원이 직접 맛을 보고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 선별된 업체들만 등록되도록 운영된다.

사전예약제와 단체주문을 전문으로 하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온라인 도시락 백화점이라는 특성상 소비자들의 접근이 편리해 향후 도시락전문점 시장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 델리델리 도시락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도시락들 중에서도 양질의 서비스 품질이 좋은 도시락메뉴들만 선별해 선보임으로써 신뢰도를 높여갈 예정”이라며, “한국 시장에 유사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아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큰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델리델리 도시락백화점(http://delideli.co.kr)에서는 벌써 22개의 도시락 가게에서 300 여 종류의 도시락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델리델리는 국내 론칭을 기념해 첫 구매 고객들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진 후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최신하이브리드 자전거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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