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여행자의 아내 (사진: 별그대,시간여행자의 아내 포스터)

'시간여행자의 아내'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에서 웜홀이 등장하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최종회 내용은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에게 웜홀을 통해 다시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제의 장면은 웜홀을 통해 도민준은 천송이 및 지인들 앞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일을 반복하는 모습인데 이는 2009년 개봉했던 헐리우드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내용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줄거리는 어릴 적 교통사고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여행을 하는 남자(에릭 바나)와 그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이야기이다.

'별그대 결말, 시간여행자의 아내 표절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여행자의 아내 무슨영화?", "또 표절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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