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들의 수강신청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신학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창업 업계에서도 새 학기 맞이 신 메뉴 출시 등 고객잡기에 한창이다.

대학가 상권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밥버거 프랜차이즈 밀크밥버거는 3월, 신학기를 맞아 1500원 대의 저렴한 신 메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대학가 및 오피스 상권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프랜차이즈로, 치즈, 소불고기, 청양불고기, 치킨참치마요 등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메뉴들부터 얼마 전 출시한 군대리아 밥버거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1500원대 밥버거는 기본에 충실한 햄버거형 영양식으로,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겨주어 신입생들을 포함, 직장인들까지 든든한 한끼로 손색이 없는 메뉴로 출시된 것이다. 밀크밥버거는 전체 밥버거 브랜드 중 유일하게 1500원 대의 메뉴를 2개 이상 선보여 업계에서는 밀크밥버거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 프랜차이즈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공식 협찬사로서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후 브랜드 캡쳐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드라마 기간 동안 브랜딩 상승 효과를 등에 업고 지속적인 가맹점 계약을 이뤄내고 있으며, 방송이 진행될 때는 각 지점들에서도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지기도 한다.

또 기타 브랜드들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위해 단순 은박 랩과 달리 식감을 보다 높여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개념 포장지를 도입, 전국 가맹점에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해당 업체 운영팀 김남호 과장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마케팅이 주효하면서 최근 경력이 단절됐던 주부들이나 여성창업, 은퇴 후 노후대비를 위한 시니어 창업 분야에서도 소자본 창업으로 선호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가맹 사업 후에서도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본사차원에서 운영 전략을 세우면서 브랜드 이미지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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