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10일 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와 정보보호 연구협력 및 인력양성, 기술교류 등에 대한 포괄적인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보보호 연구 자료와 정보의 교환 △정보보호 연구협력을 위한 인력의 교류 △정보보호 관련 연구 협력이다. 양 기관은 정보보호분야에서 연구과제를 함께 도출하여 그 수행을 상호 위탁하거나, 정부 연구사업을 위해 산학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되며, 향후 연구협력 또는 교육을 위하여 상호 협의하여 인력을 교류하게 된다.

최근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인력 수요에 대비해 정보보호기술 및 정책연구를 특성화 분야로 지정하고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두 기관의 협력이 활성화되면 방송통신 융합환경 도래와 함께 더욱 중요성이 커져가는 개인정보 및 기업 핵심기술 유출 증대, 전자거래의 보안사고위험 증가 등에 대비하고자 체계적인 정보보호인력 수급을 열망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최적의 일꾼을 적기에 제공해 줌으로써 기업 활동과 해외시장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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