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정용화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정용화'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상속자들' 김우빈 역을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그룹 씨엔블루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정용화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김우빈 역할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니까 당연히 뜨겠다 싶었다"며 "하지만 학생 역할보다 다른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다른 역이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또 박신혜 양이 여주인공이라 연속으로 같이 드라마 하면 서로 피해가 될 것 같아서 그런 것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용화와 박신혜는 두 편의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기 때문.

정용화는 "내가 그 역할을 한다고 확실히 말한 적도 없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다. 자기가 뭔데 좋은 작가의 작품을 차냐는 악플이 달려 속상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정용화 상속자들 거절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네요", "라디오스타 정용화 상속자들, 출연했으면 좋았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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