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셔츠스튜디오가 야심 차게 준비한 감성 편집샵 브랜드 포에미어(poemier)가 현대백화점에 입점했다.

기존에 가두점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더셔츠스튜디오는 지난해 롯데백화점 평촌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산점, 관악점, 안양점에 입점하여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이에 ‘포에미어’라는 새로운 편집샵 브랜드를 론칭하여 지난 2월 21일 현대백화점의 신촌점과 유플렉스 중동점에 이어 3월 1일에는 목동점에 추가 입점했다.

포에미어가 입점한 현대백화점 유플렉스는 영캐주얼과 스포츠의류, 슈즈 브랜드 등이 입점한 영패션 전문관이다. 주 고객층이 젊은 고객층이라 기존 백화점 브랜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캐주얼라인의 셔츠에 대한 호응이 높은 편이다.

포에미어는 더셔츠스튜디오의 상위 버전 개념으로, 기존의 자사 상품과 인디 잡화 브랜드 제품을 적절히 진열하여 운영한다.

더셔츠스튜디오의 캐주얼 셔츠를 중심으로 타이, 액세서리 비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셔츠와 함께 새롭게 입점한 가방 브랜드가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더셔츠스튜디오는 포에미어 백화점 입점과 더불어 3월 신학기와 취업시즌을 맞아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7일부터 포에미어 매장에서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문화공연 마케팅 업체인 더문에이앤디의 후원으로 중,대형급 공연티켓 200장을 증정한다.

특히 젊고 활기찬 고객층이 주를 이루는 유플렉스에서는 이번 문화공연티켓 증정 이벤트에 큰 호응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에미어는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시즌 별 단독 잡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앞으로 셔츠 브랜드가 가지고 있던 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더 젊고 쾌활한 이미지로 나아간다는 각오를 보이는 포에미어의 움직임이 기대 된다.

한편 포에미어를 론칭한 더셔츠스튜디오 (www.theshirtsstudio.com)는 국내 생산 셔츠 전문 기업으로 셔츠에 대한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모아 꾸준히 기능성셔츠를 단독개발 해오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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