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운석 가격 (사진: KBS 뉴스 캡처)
'진주 운석 가격'
 
경남 진주시 파프리카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검정색 암석이 운석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격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11일 최변각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극지연구소에서 열린 간이 브리핑에서 "철 성분 함유량을 고려하면 이 암석은 운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암석의 철 성분을 측정해봤더니 5~10% 범위에서 철이 함유돼 있다"며 "철이 보통 산화하는 지구상에서 돌이 이렇게 많은 철을 함유하는 건 굉장히 제한적인 경우"라고 말했다.
 
진주서 발견된 암석의 무게는 9.36kg, 크기는 가로 18cm, 세로 14cm, 높이 12cm로 나왔다.
 
만약 이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날 경우 운석의 가격은 g당 10만원 정도로 무게 9.5kg임을 고려한다면 최소 1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끈다.
 
진주 운석 가격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청나다", "진주 운석 가격, 대단하네", "진주 운석 가격, 진짜 가격이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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