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타리 행복의 집 불소도포사업 큰 호응

[데일리그리드] 김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울타리 행복의 집 불소도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울타리 행복의 집 불소도포사업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으로 추진해야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불소는 한 번 도포하면 4개월부터 6개월이 지속되며 1년에 두 번씩 시행하고 있다. 불소 바니쉬란 불소가 담긴 트레이를 장시간 입에 물고 있어야 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던 기존의 불소겔에 비해 치아에 매니큐어 바르듯이 골고루 도포한 뒤 건조시키는 방식으로 불소의 과잉 섭취를 예방할 수 있는 매우 안전한 방법이다.

어르신들의 충치예방 및 시린 이 증상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불소도포만으로 완벽하게 구강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복적인 잇몸질환 예방교육도 병행해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지식함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규칙적이고 정확한 칫솔질, 올바른 식습관 교육 등 자연 치아 보유율을 높여 건강한 노후 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의 전략을 수립해 노인 구강관리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칫솔, 틀니세정제, 틀니보관함 등 대상자별 필요한 구강위생용품도 함께 배부해 내실 있는 구강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포괄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월동 한울타리에 거주하는 심00님은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해 준 불소도포와 구강건강관리 교육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후, 잠자기 전 규칙적 양치를 했더니 5년 전의 구강상태가 악화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제시보건소장은 “오복 중의 하나인 치아건강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있지만 생활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현재 남아있는 치아라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좋은 생활습관을 지니도록 전방위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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