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금천희망취업캠프 입학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육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금천희망취업캠프 입학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육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특성화고인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취업희망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실무 직업능력교육 및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2019년 금천희망취업캠프’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2019년 금천희망취업캠프’는 전반적인 고용침체로 인한 구인업체 감소와 청년실업률이 높아짐에 따라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도입해 실무 직업능력 강화와 실질적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구는 3월부터 7월까지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취업전문 컨설팅 기관 ‘더조은내일(대표 손기동)’ 전문강사를 통해 웹디자인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능력을 강화한다. 자격증 취득시험에 탈락한 학생들은 8월 보강수업을 통해 재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이 끝난 10월부터 12월까지, 금천구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일자리를 알선하고 참여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금천희망취업캠프를 통해 동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26명 중 17명(65.4%)이 취업에 성공했다.

노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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