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는 2세대 외장 하드 라인업인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슬림(Seagate® Backup Plus Slim)’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초슬림의 컴팩트한 디자인과 초고속 USB 3.0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백업 플러스 슬림’은 2TB의 용량을 제공하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 중 가장 얇은 제품으로, PC와 다수 컴퓨팅 기기 및 소셜 네트워크 상에 흩어져있는 사진, 비디오 콘텐츠 및 기타 중요한 파일을 백업하고 통합 관리하는데 이상적인 제품이다.

신제품 ‘백업 플러스 슬림’은 백업 소프트웨어인 ‘씨게이트 대시보드(Seagate Dashboard)’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씨게이트 대시보드’는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외장하드 제품군이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소프트웨어로, 원-클릭 백업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데이터를 백업해주는 자동 예약 백업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페이스북(Facebook)과 플리커(Flickr)의 사진 및 비디오 콘텐츠를 별도로 백업하고 추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외장하드에서 바로 콘텐츠 업로드도 가능하며, 내가 등록한 사진은 물론 누군가가 나를 ‘태그’한 사진까지도 드라이브에 백업할 수 있다.

씨게이트 수석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인 반셍 테(BanSeng Teh)는 “오늘날 개인용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디지털 스토리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 모두는 추억이 담긴 사진, 아기가 첫 걸음마를 뗀 순간을 포착한 비디오부터 업무 프로젝트를 위한 제안서까지, 항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씨게이트의 역할은 이 모든 가치있는 파일을 쉽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테 수석 부사장은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는 백업을 가장 쉽고 단순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우 간편하고 컴팩트하며 매력적인 이 외장 하드는 ‘대시보드’ 백업 소프트웨어를 통해 소셜 미디어 앨범, PC 콘텐츠 백업은 물론, 이제 모바일 디바이스 데이터까지 백업할 수 있다. 씨게이트는 훌륭한 품질과 새로운 기능으로 고객이 직면한 스토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발표된 ‘백업 플러스’ 외장 하드 제품군에는 모바일 백업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돼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디지털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씨게이트 모바일 백업(Seagate Mobile Backup)’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디바이스에서 ‘백업 플러스’ 드라이브로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모든 사진 및 비디오를 백업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백업 플러스’ 드라이브와 모바일 기기가 동일한 와이파이 네트워크 상에 있을 때는 기기에서 드라이브로 바로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으며, 드라이브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드롭박스 또는 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IDC의 전세계 디지털 이미지 부문 연구 이사 크리스 츄트(Chris Chute)는 “모바일 기기로 촬영된 사진과 비디오가 오늘날 생성되는 사진 및 비디오 콘텐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2013년에 촬영된 사진 10장 중 7장은 스마트폰에서 촬영됐다. 이처럼 휴대용 기기가 사진 및 비디오 촬영을 위한 주요 디바이스로 자리잡으면서 여기에서 생성된 파일을 클라우드 서비스나 개인 보관함에 안전하게 백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백업 플러스 외장 하드는 모든 직업군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12.1mm 폼 팩터에서 제공할 수 있는 최대 용랑인 2TB 드라이브를 갖췄다. 레드, 블루, 블랙, 실버 4가지 색상의 메탈 소재 케이스를 채택해 긁힘 및 지문 방지에도 탁월하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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